[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밴드 이상의날개의 첫 번째 정규앨범 ‘의식의 흐름’이 공개됐다.

밴드 이상의날개가 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인 ‘의식의 흐름’을 발매했다.

이상의날개는 2011년 EP앨범 ‘상실의 시대’로 데뷔해 2014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멤버는 보컬 및 기타 문정민, 드럼 이충훈, 베이스 하태진, 기타 김동원이다.

2011년부터 2014년에 걸쳐 각각 2장의 EP앨범과 싱글앨범을 발매했던 이상의 날개는 첫 정규앨범에 총 11곡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의식의흐름’은 한 사람의 눈을 오랜 시간 바라보고 있을 때의 상념과 관념의 흐름을 우주의 모습에 빗댄 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검은바다’는 빛을 잃어가며 어둠에 잠식된 인간 내면의 모습을 별빛이 사라지는 어두운 바다에 비유한 노래다. 이외에도 수평선 넘어 해가 저물어가는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느끼는 상념을 담아낸 ‘붉은하늘’ 등이 수록돼 있다.

이상의날개는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으로 다음달 8일 서울 와우산로 웨스트브릿지홀에서 3년 만의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티켓예매는 인터넷 사이트 엔터크라우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