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유닛 MOBB이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바비가 결성한 유닛 MOBB이 9일 0시 신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를 발표했다.
‘빨리 전화해’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곡이다. ‘붐벼’는 ‘내 주변에 늘 여자들이 붐빈다’는 내용의 노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은 힙합 장르 특유의 스웨그를 잘 느낄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곡을 통해 MOBB은 힙합팬들과 가요팬들에게 어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송민호와 바비의 특급 호흡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원 공개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빨리 전화해’의 뮤직비디오는 송민호와 바비의 숙소에서 촬영됐으며 자유분방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이태원 등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하는 모습도 그렸다.
‘붐벼’의 뮤직비디오는 송민호와 바비가 대결하듯 서로의 매력을 뽐내며 등장한다.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소속사인 씨엘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곡은 국내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MOBB은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4개국 아이튠즈 해외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MOBB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두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 후 대규모 프로모션 ’뭅 타운(MOBB TOWN)'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