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예측 이벤트 ‘승부의 신’ 11일부터 진행

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예측 이벤트 ‘승부의 신’ 11일부터 진행

기사승인 2016-09-10 17:44:2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1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승부의 신은 지난해 롤드컵부터 도입된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로 한 달간 진행되는 롤드컵 조별 예선 및 본선 결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중률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 가장 높은 포인트 획득자들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경기 결과 예측 투표는 조별예선과 본선 시작 전 각각 진행되며, 각 회차에 개별적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투표는 11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롤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부터 조별 예선 시작 직전인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본선 투표는 10월10일 오전 5시부터 본선이 시작하는 10월 14일 오전 1시까지다.

경기 예측 후에는 조별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참가한 플레이어들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조별 예선에서는 각 팀의 순위, 각 조의 1~4위, 본선 진출팀 예측 결과에 따라 각 2~3점씩의 포인트를 차등적으로 지급받으며,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 승리팀 예측 시 각 5점, 4강 승리팀 예측 시 각 10점, 마지막으로 결승 승리팀 예측 시 20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승부 예측 포인트를 쌓으면 소환사 아이콘, 스킨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승부의 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이 제공되며, 34점 이상 획득 시 특별 제작된 다른 소환사 아이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해 만점인 124점을 얻으면 초월급 스킨 3종 세트(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건 이즈리얼, DJ 소나)가 주어진다. 지난해 124점 만점을 받은 플레이어는 전 세계에서 단 1명뿐이었다.

개인의 승부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점수 순위표인 ‘리더보드’ 기능도 조만간 국내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리더보드를 통해 결과 예측 내용을 공개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각기 점수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LoL 관련 유명인들이 참여해 결과를 예측해보는 ‘유명인 리더보드’도 16일 오픈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김동준-'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해설위원, CJ 엔투스 소속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동준 해설이 전 세계 LoL 유명인 중 예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김동준·이현우·강형우·신동진 해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중계사인 OGN과 SPOTV Games의 해설위원 4명이 모두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에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이현우 해설은 롤챔스 우승팀 등 경기 예측에서 뛰어난 적중률을 보인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를 예측해 보고, 친구와 공감하는 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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