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진도 5.3 강진 발생…주민 급히 대피

경북 경주서 진도 5.3 강진 발생…주민 급히 대피

일부 수도권서도 진동 감지

기사승인 2016-09-12 20:48:29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경북 경주시 남서쪽 8Km 지역에서 진도 5.3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급하게 대피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Km 지역에 5.3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진도 5.1 규모의 지진과 지난 7월 울산 인근 해역에서 진도 5.0 규모의 강진을 넘어서는 강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경남·부산 일대는 물론이고 멀게는 수도권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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