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추석 연휴 첫 날부터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거북이걸음을 이어갈 전망이다. 귀성길은 14일 오전부터, 귀경길은 1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교통상황 분석은 추석 연휴 첫 날인 14일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고했다.
특히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8시 사이에 가장 차 막힘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시간은 귀성길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이 걸리고,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이 걸리는 등 지난해 추석보다 양방향 모두 최대 1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교통수요조사에서는 추석연휴에 전국 예상 이동인원이 총 3752만 명에 달해 지난해 추석보다 28만명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약 7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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