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유래 없는 한반도 지진 발생으로 원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13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모든 가치에 우선한다”면서 원전에서 탈피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원자력본부 방문에 앞서 지진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와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근래에 신고리 2기가 건설 허가가 난데에는 “계획 중인 신규 원전은 건설 중단하고 그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에 대해서는 “최신의 기술로 안전성을 완벽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고 있으니 재생에너지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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