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가 28일 본격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해 법 자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프리카TV는 22일(목) 오후 7시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전세준의 법프리카’ 첫 공개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최초 변호사 BJ로 불리는 전세준 변호사는 이날 2년 동안의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영란법을 풀어낼 계획이다. 공개방송인 만큼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영란법은 적용대상이 광범위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법인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포털 및 SNS를 통해 김영란법 핵심정리 및 위반 사례 모음집이 돌아다닐 정도다. 하지만 법 내용이 복잡해 정확하게 숙지하기 어렵고, 다양한 루머까지 확산되면서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전세준의 법프리카’ 1회에서는 인기 더빙BJ 김마메의 더빙과 함께 다양한 상황극으로 일반인에게 쉽게 김영란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또한 여러 사례를 본 후, 시청자 퀴즈 및 질문답변을 통해 변호사와 시청자 간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전세준의 법프리카’는 22일(목) 김영란법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시의 적절한 주제를 갖고 삼성동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법률 토크 공개방송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궁금한 점을 물은 시청자 및 공개방송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서<김영란법: 해설100문 100답>를 증정한다.
전세준 변호사는 “법프리카 1회 주제를 김영란법으로 정한 이유는 법의 시행일과 방송의 시기가 맞아 떨어졌고, 일반 국민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김영란법 시행을 계기로 그 동안 쌓여온 부정부패를 청산해야 한다는 법의 목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김영란법을 지킬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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