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종교 간 화합을 취지로 오는 26일 ‘2016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성직자 축구대회’를 난지천공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진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직자 축구대회가 갖는 화해와 평화의 의미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 위에 우리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울 수 있도록 촉구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4개 종단 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며 첫 발을 뗐고, 2005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한국 천주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원불교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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