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는 25일(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스타크래프트 II 크로스 파이널 시즌2(크로스 파이널 시즌2)를 전 경기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크로스 파이널은 GSL과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스타리그)’ 결승전 진출자 네 명이 출전해 스타크래프트 II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5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처음 진행됐던 이 대회는 각종 화제를 낳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집정관 모드에서는 주성욱(kt Rolster_Zest), 전태양(kt Rolster_TY)의 GSL 팀이 승리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김대엽(kt Rolster_Stats)이 우승을 차지, 데뷔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6년 마지막 시즌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로스 파이널에는 GSL 시즌2 챔피언 변현우(ByuN)와 준우승자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와 준우승자 박령우(SK Telecom T1_Dark)가 출전해 ‘스토리가 담긴’ 대회란 평가를 얻고 있다.
크로스 파이널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집정관 모드로 시작된다. GSL 팀은 GSL 시즌2 결승 진출자인 변현우와 김유진이, 스타리그 팀은 스타리그 시즌2 결승 진출자인 강민수와 박령우가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인전에서는 국내 스타크래프트 II의 새로운 원톱이 탄생한다. 먼저 1경기에는 강민수와 김유진이, 2경기에는 박령우와 변현우가 격돌한다. 최종 결승전에는 우승컵을 두고 4강 1경기와 2경기 승자가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GSL과 스타리그 우승자인 강민수와 변현우가 결승에 올라 다시 한 번 더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중계 역시 크로스로 펼쳐진다. GSL 해설을 맡고 있는 황영재, 박진영과 스타리그 고인규, 정윤종 해설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대회 중계는 시즌1에서도 ‘팔색조 해설’이란 호평을 받았다.
크로스 파이널 시즌2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의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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