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한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서부권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마포에 위치해 교통·교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신손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 주택형이 일반분양분의 93%에 달한다.
최대 강점은 풍부한 교통망이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강로·서강대교·신촌로 등의 도로망도 풍부해 광화문·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좋다.
교육여건도 좋다. 서강초·창천초·광성중·창천중·광성고 등 7개의 초·중·고교가 단지에서 1km 이내에 위치해있다. 서강대·홍익대·연세대·이화여대 등 명문대도 가깝다. 생화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유플렉스 신촌점·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지척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선 숲길이 있고 와우산·와우공원·노고산·노고산동체육공원도 근처에 있다. 단지 내부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유명 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설계에 참여했다.
제이드가든은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내부에 단풍나무정원·대왕참나무정원·숲속모험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도 만든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경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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