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피데스개발은 VR전문회사인 디자인에이포인트와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 적용 주거분야 VR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20년 건축그래픽(CG)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얼타임 3D 엔진 기술력까지 보유한 VR 전문회사다.
리얼타임 렌더링(Real time rendering, 실시간 영상제작) 기술을 적용한 VR은 아파트 등 주거상품의 설계 및 인테리어 데이터를 입력해 가상 현실로 구현해 두고 관람객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최첨단 VR기술이다.
특히 첨단 센서로 관람객의 움직임과 회전을 감지하고 위치를 추적해 걷거나 앉거나 일어서거나 고개를 기울이는 행동에 따라 영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준다.
기존 360도 촬영 사진을 기반으로 입체감을 주는 VR 수준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는 거의 현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피데스개발과 디자인에이포인트는 공동 개발 중인 VR 프로그램을 다음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견본주택에서 최초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견본주택 내 별도 VR부스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직접 돌아보고 걸어가며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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