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현장 안전교육에 '가상현실' 체험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현장 안전교육에 '가상현실' 체험 도입한다

기사승인 2016-09-29 09:30:10

[쿠키뉴스= 이연진 기자] 삼성물산은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가상체험기구(VR 기기), 테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인 곳이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부전~마산 간 철도건설 현장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이곳에서 가상체험을 통한 신규자 안전보건교육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작업 전 가설계단, 철근 조립대 등 근로자가 실제로 작업 하는 장소를 3D가상영상으로 체험해 위험 요인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교육장에서 VR 기기를 활용해 공사장에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는 ‘추락 안전대 4D체험’ 교육도 운영해 근로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이 현장은 테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현장점검도 실시 중이다. 수 십장의 방대한 도면과 서류를 들고 다녀야 했던 이전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바로 개선할 수 있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근로자 간의 원활한 소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현장의 경우 현지 대사관 및 병원과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 중이며 현지 문화 중심의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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