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연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29일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EAA3블록에 들어서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70~84㎡의 총 6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 40가구 △84㎡A 180가구 △84㎡B 360가구 △84㎡C 100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세대는 시화호 조망이 가능해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화호 인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산면 일대에 총 면적 5462만여㎡의 규모로 조성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용인구 15만명에 주택 6만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 중 아파트는 약 4만4000세대에 달한다.
입지적 최대 장점은 내년말에 완공될 예정인 송산교(계획)를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산교를 이용하면 안산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안산 생활권을 이용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안산·시흥시청~여의도 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도 201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 인천발 KTX 사업으로 KTX 초지역 노선이 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구간과 77번 국도확장도 계획돼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기대된다.
넓은 동간거리와 조망위주 배치를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주요세대가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고 비조망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꾸며지고, 판상형위주의 구성과 데크단차를 이용해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내부는 전 타입 4bay(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 및 키큰장 등을 제공해 수납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단지 1층은 천청고를 10㎝ 높여 개방감을 높였고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세대를 확보함으로써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분양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에는 1순위, 6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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