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정원박람회’ 10월 3일 개막… 80여개 이색 정원 감상

‘2016 서울정원박람회’ 10월 3일 개막… 80여개 이색 정원 감상

기사승인 2016-09-29 21:39:02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80여개의 이색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란 주제로 일상 속의 자연을 표현한 80여개의 정원이 공원 곳곳에 조성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정원 12개가 3개 테마(숨 쉬는 정원·휴식의 정원·내 삶의 정원)로 나눠 전시되며, 시민참여로 이뤄진 정원 20개도 선보인다.

일본의 유명 정원작가인 야노티(矢野 TEA)가 꾸민 ‘초청작가정원’, 국립수목원·천리포수목원·한택식물원이 조성하는 ‘식물원·수목원 정원’ 4곳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이밖에도 ‘정원에 차린 식탁’, ‘스몰 포트가든체험’, 관련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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