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신성록 “‘자네’ 호칭,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다… 현장에선 ‘박자네’로 불려”

‘공항가는 길’ 신성록 “‘자네’ 호칭,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다… 현장에선 ‘박자네’로 불려”

기사승인 2016-10-05 13:37:23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신성록이 극 중에서 부인인 김하늘을 ‘자네’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경기도 파주 한 식당에서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과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성록은 ‘자네’라는 대사에 대해 “처음엔 시청자들이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다”며 “캐릭터 구축에 큰 힘이 되겠구나 정도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조감독님이 저를 ‘박자네’라고 부르셔서 깜짝 놀랐다”며 “그 정도로 특징적인 대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공항가는 길’ 5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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