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 건강좌 재미 전하는 ‘트릭아트 존’ 운영

부평힘찬병원, 건강좌 재미 전하는 ‘트릭아트 존’ 운영

기사승인 2016-10-10 11:36:3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부평힘찬병원(원장 박승준)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 증진과 재미를 선사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병원 내 계단에 특색 있는 ‘트릭아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릭아트(Trick Art)는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이다.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되면 마치 그림 속의 일부분이 되는 듯한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 

부평힘찬병원은 원내 계단에 트릭아트 존을 설치했다. 증상이 경미해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자 또는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재활 운동이 필요한 환자, 병원을 방문한 보호자, 직원 등의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 무거울 수 있는 병원 내 분위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꾸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트릭아트 존이 설치된 계단에는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민 기린과 요술램프의 지니, 귀여운 판다 등이 마치 살아 움직이며, 벽을 뚫고 나온 것과 같은 현장감과 입체감을 표현했다.

계단오르기 운동은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만큼 근육운동이 활발해지고,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근육강화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동시에 시켜준다. 계단을 오를 때는 가슴과 허리를 펴고 오르되 운동량을 높이려는 젊은이들은 발바닥 앞쪽 절반만 디디면 뒤쪽 종아리가 당겨져 스트레칭 효과가 커지며,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이라면 발바닥 전체로 딛고 올라가는 게 좋다.

박승준 원장은 “병원을 찾은 보호자와 근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들의 계단 이용을 독려해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트릭아트 존을 설치했다”며 “트릭아트 설치를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과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