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금강주택이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 일원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5만 여명이 다녀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내방객부터 신혼부부,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긴 줄을 이뤄 입장을 기다렸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는 지하 1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세부 가구 수는 79㎡ 94가구, 84㎡(A·B타입) 1,210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유닛은 전용 84㎡ A·B 두 개의 타입이 마련됐다. 두 타입 모두 전면에 방-방-거실-알파룸-방 등 5개 공간이 배치된 5베이 구조다. 알파룸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벽을 없애고 거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지난 8월 B-4블록에 분양한 1차분에서 가장 호응이 높았던 약 6㎡ 크기의 룸테라스가 설계된다. 룸테라스에는 작은 텃밭이나, 부부만의 공간, 다용도 수납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79㎡는 평면 모형도로만 준비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전면에 방 3개와 거실, 후면에 방 1개가 배치된 형태다. 94가구가 분양되는 만큼 전용 84㎡보다 작은 평형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42세, 남양주 거주)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돼 새 집을 분양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수) 1순위, 20일(목)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수), 계약은 11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3일간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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