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버워치 APEX서 한국 최강-세계 최강 맞대결

21일, 오버워치 APEX서 한국 최강-세계 최강 맞대결

기사승인 2016-10-21 18:47:4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오버워치 한국 최강 팀이 세계 최강 팀에 도전장을 내민다.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국내 e스포츠 대회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서 한국최강팀 ‘Lunatic-Hai(루나틱 하이)’와 세계최강 ‘Envyus(엔비어스)’가 맞붙는다.

양팀의 대결은 한국과 글로벌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나틱 하이는 지난 1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APAC 프리미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엔비어스는 비공식 세계랭킹 1위의 팀으로 현재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에서 ‘콘박스 탑식스’와 ‘마이티 스톰’을 꺾고 2승을 달리며 명불허전 강팀임을 증명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엔비어스가 우세한 상황이지만 대회가 한국에서 벌어지는 만큼, 한국팀인 루나틱 하이가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강한 반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중 루나틱 하이와 엔비어스의 선수 각각 3명은 다음달 열리는 블리즈컨 2016(BlizzCon 2016)에서 각 지역 대표팀들이 대결을 펼칠 ‘오버워치 월드컵’에 각 국가의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 경기는 21일 오후 7시, 한국의 강호 Rhinos Gaming TITAN(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과 APAC 프리미어 대회에서 루나틱 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Rogue(로그)팀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APEX는 오버워치 월드컵 준비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은 지난 7일 첫 발을 뗀 이래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강의 12개 팀과 해외 초청 4개 팀이 총상금 2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 중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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