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NCCK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본 회의의 입장’이란 성명에서 “국정의 최종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국기문란행위를 자행하고 국정의 책임을 회피했다”고 규정하며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큰 불행이다. 나라와 민족을 오늘의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아픈 결단을 촉구한다”고 전햇다.
이어 “국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않는 대통령이기를 바란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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