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후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7.1 패치, ‘다시 찾은 카라잔’이 27일 본격 적용됐다.
7.1 패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가장 유명한 던전 중 하나인 카라잔을 새롭게 만든 ‘다시 찾은 카라잔’ 신화 던전 및 신규 공격대 던전인 ‘용맹의 시험’, 그리고 새로운 전역 퀘스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업데이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불타는 성전 당시 카라잔 10인 공격대 던전을 즐겼던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카라잔 던전이 5인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카라잔 던전은 저승바람 고개에 위치한 신화 난이도의 던전으로, 워크래프트 영화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던 아제로스의 대마법사 메디브의 거처이다.
카라잔에서 플레이어들은 고결의 여신, 카라잔의 집사 모로스, 전시 관리인 등 기존의 친숙한 우두머리,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적들을 상대하며 군단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
카라잔의 하층부에서는 탑의 과거 모습을, 그리고 상층부에서는 새로워진 카라잔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부서진 섬의 최고 레벨 지역인 수라마르 대장정의 연계 퀘스트가 계속 진행된다. 9주 동안 진행되는 이 연계 퀘스트는 최종적으로 밤의 요새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어들은 나이트본과 군단에 대항하는 나이트 폴른의 이야기에 동참하게 된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비전술사의 마나호랑이 탈것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신규 전역 퀘스트와 신규 이벤트 지역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급속히 번식하는 팔코사우루스의 침공에 맞서 팔코사우루스를 처치 후 팔코사우르스 깃털과 새로운 탈것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고, 신규 이벤트 지역인 알카즈섬에서는 닥터 위빌을 상대 후 기계 윤활제, 구정물과 같은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공개된 첫 번째 공격대 던전 ‘에메랄드의 악몽’에 이어 오딘과 헬리야의 이야기를 다룬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용맹의 시험’ 공격대가 적용된다. 스톰하임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던전에서 플레이어들은 ‘오딘’, ‘구아름’,’헬리아’의 총 세 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해야 한다. 용맹의 시험 공격대가 적용된 이후에는 오딘, 구아름, 헬리아가 일반 및 영웅 난이도로 공개되며, 그 이후 신화 및 공격대 찾기 난이도가 모두 개방된다.
이외에도 7.1 패치를 통해 신규 애완동물 등이 추가되고, PvP의 투기장, 평점제 전장 보상이 변경되는 등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이 변경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1 패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https://worldofwarcraft.com/ko-kr/news/2032735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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