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폐막식, ‘패러디 아티스트’ 위어드 알 얀코빅 장식

블리즈컨 폐막식, ‘패러디 아티스트’ 위어드 알 얀코빅 장식

기사승인 2016-10-28 14:09:0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전설적인 패러디 음악의 황제 위어드 알 얀코빅(Weird Al Yankovic)이 오는 다음달 5일 블리즈컨 2016의 폐막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어드 알’ 얀코빅은 화려한 멀티미디어 록 공연과 라이브 코미디 쇼로 잘 알려진 가수이자 희극 배우이다. 총 14장의 히트 앨범을 발매한 얀코빅은 인기있는 팝송들을 패러디한 ‘Eat it’, ‘Amish Paradise’, ‘Smells Like Nirvana’, ‘Tacky’ 등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어드 알 얀코빅은 4번의 그래미상 수상에 더해 11번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경력이 있다. 아울러 4번의 황금 레코드, 6번의 플래티넘 레코드 달성 등의 이력도 있다. 지난 2014년 발매된 ’Mandatory Fun’ 앨범은 빌보드 역사상 코미디 앨범으로는 처음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하며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화려한 쇼맨십의 소유자이자 우리와 같은 괴짜(geek)인 위어드 알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10회째 블리즈컨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자신의 재미있고 풍자적인 음악들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그가 자신의 최근 앨범 ‘의무적인 즐거움’처럼 블리즈컨 현장 관람객들과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어드 알 얀코빅은 ”블리즈컨에서 진행할 공연으로 매우 흥분된다”며 “나보다 더 괴짜스러운 관객들로 가득 찬 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내 인생에 둘도 없을 즐거운 기회”라고 말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