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아들 김모 씨가 박근혜 정부 들어 청와대 총무 구매팀에서 최소 2014년 말까지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 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최순실 씨는 1982년 김영호 씨와 결혼해 3년 만에 이혼했고, 정윤회 씨는 두번째 남편으로 정 씨와도 이혼했다. 최 씨와 첫번째 남편인 김 씨 사이에 김모 씨가 있었다.
최 씨의 아들인 김 씨가 최소 2014년 12월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나온 것이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 중 하나로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졌지만, 최씨 아들 관련 의혹은 처음이다.
최 씨의 아들 이름은 김○대씨다. 1983년생으로 올해 34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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