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대구 달성군 모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서 50대 남성이 3t가량의 유압식 프레스 기계에 깔려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30분경 황모(51)씨가 3t가량의 유압식 프레스 기계에 깔린 것을 다른 근로자가 발견해 즉시 신고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황씨는 5일 오전 6시 25분 숨을 거뒀다.
유족측은 “기계 자체에 문제가 있어 동료들이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도 이를 들어 올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조사를 요구했고, 이를 토대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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