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날두와 2021년까지 재계약… 36세까지 뛸 수 있을까

레알, 호날두와 2021년까지 재계약… 36세까지 뛸 수 있을까

기사승인 2016-11-07 11:26:5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재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호날두가 향후 받을 주급은 가레스 베일의 역대 최고액을 넘어섰다. 현지 언론은 주급 36만5000 파운드(약 5억 2192만원)를 수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계약에 앞서 “호날두가 1주일 내 레알과 재계약 할 것이며, 그가 36세가 되는 2021년 6월30일까지 계약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일축하고 은퇴까지 레알에 남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호날두 본인은 물론 구단도 재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인 터라 재계약은 급물살을 탔다.

재계약 발표 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주급이 36만5000 파운드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베일이 기존에 받던 주급 35만 파운드(4억 9천만원)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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