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대표 원유택)는 9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서부교회 인근에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봉사에는 노사 대표와 직원 등 16명이 참여했다.
노사협의회는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모은 성금으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에 연탄 1만7500장을 구매할 수 있는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직원들은 차량접근이 어려워 배달을 기피하는 좁은 골목길 세대를 골라 직접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옮겼다.
원유택 노사협의회 대표는 "연탄가격이 오른 만큼 상대적으로 연탄량이 줄고 기부도 많이 줄었다고 듣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겨울 난방 때문에 근심이 더욱 많으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와 함께 8년째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사랑의 열매 차량 기부, 사랑나눔 헌혈, 어르신 요쿠르트 돌보미 사업, 명절선물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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