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국민의힘, 오늘 1차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토론 조 편성

국민의힘, 오늘 1차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토론 조 편성

기사승인 2025-04-17 08:01:46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민의힘 제공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국민의힘 오늘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경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행사를 개최한다.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의 후보(가나다순)는 이날 행사에서 공정 경선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한다. 오는 19∼20일 토론회를 위한 조 편성도 이뤄진다. 후보자가 토론회 주제에 따라 배치된 의자를 먼저 선점하는 '의자 뺏기' 방식으로 토론 조가 정해진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오는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압축된 후보 4명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지게 된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 3일 열릴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3차 결선은 하진 않는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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