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수입차 세단의 강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SUV 시장에서도 강자를 노린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SUV 신차를 지속적으로 투입한 결과 올해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7.1%에서 16.6%까지 높아졌다.
실제 벤츠 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더 뉴 GLS와 더 뉴 GLE 쿠페를 통해 총 6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막강한 메르세데스-벤츠 SUV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총 6종의 SUV 패밀리를 선보여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리키스 사장은 "유럽에서도 벤츠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는 건 SUV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시장에서의 SUV 라인업 완성은 앞으로 벤츠 코리아 판매량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와 더 뉴 GLS 500 4MATIC을 연내 출시하여 기존 모델의 세부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미드 사이즈 SUV, GLC의 쿠페형 버전인 더 뉴 GLC 쿠페(The New GLC Coupé)를 선보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총 7종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