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매매 거래량은 10만8천60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18.5% 늘어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은 86만2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5%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주택매매 거래량이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으나 지방은 4.4%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지만 연립·다세대는 1.6%, 단독·다가구 주택은 9.1%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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