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부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뿐 아니라 차세대 게임콘텐츠상, 사회공헌 우수상을 수상할 게임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올해에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기존의 ‘우수개발자상’ 부문을 ‘프로그래밍’ 및 ‘기획·디자인’ 분야로 구분․확대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아울러 VR, AR 등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게임 개발을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이 신설되었다.
인기게임 해외 분야에서는 철옹산성 같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국내 분야는 넷게임즈의 HIT가 차지했다.
‘게임대상’ 접수는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게임 기자단, 업계 전문가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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