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부문에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블레스가 2관왕을 차지했다.
기술창작상 부문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상이 수여됐다.
기획/시나리오 분야는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수상했다. 해당 게임은 웹툰 미생의 윤태윤 작가가 스토리 엔딩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캐릭터별로 다른 엔딩으로 호응을 받았다.
사운드 분야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블레스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10개 종족별로 서로 다른 OST를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픽 분야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블레스가 선정됐다. 물리효과를 사실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중세풍의 세계관을 세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 분야는 아이엠씨 게임스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선정됐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를 다수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게임대상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했다. 시상은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수여된다.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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