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 '스타기업' 15개사 선정…총 80개사 육성

대구시, 새 '스타기업' 15개사 선정…총 80개사 육성

기사승인 2016-11-17 03:14:28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신규 스타기업 공모를 통해 하반기 새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구시는 신규로 선정된 15개 스타기업과 상반기 선정된 38개사, 기존 스타기업 27개사를 포함해 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운영체계에 총 80개사를 타깃기업으로 확정했다.

신규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239억원, 평균 종업원 수는 73명으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기계금속 분야에 대명ENG·디에이치테크·유성정밀공업·한국피아이엠·현대정밀, 섬유·패션에 반도옵티칼·영원코포레이션·이노, 전기·전자에 영신기전공업·명성을 선정했다.

섬유·패션분야는 반도옵티칼·영원코포레이션·이노 등 3개 업체로 자체 브랜드 개발과 수출 신장세가 높은 안경업체 2개사와 초극세사 섬유생산업체 1개사가 선정됐다.

전기·전자분야에선 영신기전공업·명성이 기술력을 통한 수출 확대 등으로 2개 업체가, 소재·화학분야에선 삼보·일신프라스틱·진영R&S가 국내 제품 점유율 및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기업메시징, IDC보안업체인 나노아이티와 오토바이 부품업체인 바이크마트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예상돼 기타부분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15개사는 12월초 지정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며 전체 스타기업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성장을 위한 장기 비전, 경영 분야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성장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혁신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로 선정한 스타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경제 활성화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