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기청, 지역 中企 수출실적에 '효자 노릇'

대구경북지방중기청, 지역 中企 수출실적에 '효자 노릇'

기사승인 2016-11-17 15:59:14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 수출지원센터의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증가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은 올 11월 현재 지역 소재 내수기업 중 총 186개사가 지원을 받아 첫 수출에 성공해 1074 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출지원센터는 한 건물 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루프(One roof) 서비스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KOTRA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협업으로 기업들을 지원을 하고 있다.

수출을 원하는 업체는 KOTRA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해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지도를 받아 수출역량을 키우고 이후 중진공의 '무역사절단'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청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영문 팸플릿 및 홈페이지 제작·전시회 부스설치비를 지원받고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각종인증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첫 수출에 성공한 186개사도 수출지원센터의 협업을 통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장기적인 내수경기의 침체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수출뿐"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수출기관의 협업을 통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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