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기 양주에 위치한 한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20일 양주 홍죽천 인근의 한 양계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1만5000마리를 도살 처분했다.
해당 농장은 19일 오후 7시쯤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고 축산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철새에 의한 감염으로 보고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지점에 통제소 4곳을 설치해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다.
앞서 닭과 오리가 잇따라 집단 폐사해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남 해남 양계 농가와 충북 음성 오리 사육농가의 경우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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