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계’… 경북도, 차단방역 한층 강화

AI ‘경계’… 경북도, 차단방역 한층 강화

기사승인 2016-11-24 16:52:30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발생인근지역 이동통제초소 설치, AI긴급행동지침(SOP) 시달, 기존 방역상황실과 별도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 추가 설치·운영,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경북에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심가축 신고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에서는 24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어 시·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에서는 지난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AI의심축이 신고 된 이후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을 제한하고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 텃새(수리부엉이, 강원도)에서 H5N6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뿐 만 아니라 전체 조류에 대한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축산농가에 홍보했다.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작업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오리와 종계는 ‘가금이동승인서’발급 후 이동되도록 조치했으며, 전통시장 내 식당 등 방역취약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했다.

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271명)을 지정하고 1176호에 대한 농가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농장주 모임과 행사금지, 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입식·출하지도를 위해 종오리와 육용오리 11호 6만5000마리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류 일제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중점방역관리지구는 5개 시·군 6개 지구가 해당되며, 포항 성곡농원, 경주 희망농원, 영주 소백 및 동원양계단지, 칠곡 칠곡농장, 봉화 도촌양계단지 등이다.

AI발생에 대비해 가축매몰 관련 장비와 인력, 매몰지 확보 등 사전준비도 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I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면 된다.

경상북도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발생인근지역 이동통제초소 설치, AI긴급행동지침(SOP) 시달, 기존 방역상황실과 별도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 추가 설치·운영,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경북에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심가축 신고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에서는 24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어 시·군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에서는 지난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AI의심축이 신고 된 이후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을 제한하고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 텃새(수리부엉이, 강원도)에서 H5N6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뿐 만 아니라 전체 조류에 대한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축산농가에 홍보했다.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작업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오리와 종계는 ‘가금이동승인서’발급 후 이동되도록 조치했으며, 전통시장 내 식당 등 방역취약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했다.

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271명)을 지정하고 1176호에 대한 농가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농장주 모임과 행사금지, 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입식·출하지도를 위해 종오리와 육용오리 11호 6만5000마리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류 일제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중점방역관리지구는 5개 시·군 6개 지구가 해당되며, 포항 성곡농원, 경주 희망농원, 영주 소백 및 동원양계단지, 칠곡 칠곡농장, 봉화 도촌양계단지 등이다.

AI발생에 대비해 가축매몰 관련 장비와 인력, 매몰지 확보 등 사전준비도 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I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면 된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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