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 7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경북 학생 7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기사승인 2016-11-24 17:13:51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학생 7명이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내 7명의 학생(고등학생 3, 대학생 4)이 선정돼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등학생 부문은 구미전자공고 김성엽(2년)·포항제철고 박동찬(2년)·경산과학고 손영락(3년) 학생 등 3명이 선정됐다.

김성엽 학생은 로봇에 대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동찬 학생은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서 수학, 과학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자율동아리 활동 등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공동체적 자질이 풍부하다.

또 손영락 학생은 산업디자인에 남다른 열정과 호기심으로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등 디자인 개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대학생 부문은 포항공대 권정민(4년)·오경훈(4년), 금오공대 강병규(4년)·정동근(4년) 학생 등 4명이 뽑혔다.

권정민 학생은 ‘부크크’라는 출판 혁신기업을 창업하는 등 뚜렷한 목적의식을 정립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로 꼽히고 있다.

창의와 논리를 겸비한 물리학 인재인 오경훈 학생은 다양한 연구과제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며 ‘2013~16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강병규 학생은 로봇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전문엔지니어이며, 정동근 학생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 각종 연수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일수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춰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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