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가족, 나라사랑 실천 의지 다져

국가유공자 가족, 나라사랑 실천 의지 다져

기사승인 2016-11-25 16:47:08

 

[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도 11개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가유공자 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정신 확산으로 도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한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조국통일과 독도사랑을 표현한 조형물 퍼포먼스, 국민의례, 무공수훈자회 경북도지부장의 대회사, 국가보훈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10명)과 격려사, 축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국가유공자 가족들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고, 목숨 바쳐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7000만 민족의 염원인 통일한국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 경북세상!’과 국가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호국의 고장 경북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통일 한반도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9.12지진 이후 침체된 경주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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