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촌 정주여건 개선 파란불

경북농촌 정주여건 개선 파란불

기사승인 2016-12-01 13:02:49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78억원, 시·군역량강화 31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65억원 등 총 174억원을 투입한다.

또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계속사업에 1436억원을 확보해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농촌 생활공간 조성 등 맞춤형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 사업 발굴 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최고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지역주민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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