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 돌입

경북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 돌입

기사승인 2016-12-01 13:13:07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공동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홍보를 위해 올 연말까지 ‘2016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시작한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고, 한해 2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심각성과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자, 1953년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올해는 ‘독립을 향한 열망’을 주제로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 촉구와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자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을 선정해 크리스마스 씰을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및 치료사업, 대국민 결핵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 결핵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가 결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전국 4만847명이며, OECD 가입국 중 결핵 사망자 1위로 일본의 3.2배, 미국의 40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가에서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위해 예방홍보, 조기검진, 치료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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