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내고 도주… 지인에 떠넘기다가 덜미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내고 도주… 지인에 떠넘기다가 덜미

기사승인 2016-12-02 09:34:2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메이저리그 피치버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도주하다가 붙잡혀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정호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48분경 술을 마시고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로 운전하던 향하던 중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직후 강정호는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강정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동승했던 지인 A씨가 운전한 것으로 진술했다가 이후 블랙박스 상 운전자가 강정호인 게 밝혀진 뒤 뒤늦게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처음 지인 A씨가 경찰서에 임의동행 했다가, 뒤늦게 강정호를 소환했다.

강정호는 오전 5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가량 출석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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