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10일 시공사 선정…현대건설 vs 대림산업 '격돌'

방배6구역 10일 시공사 선정…현대건설 vs 대림산업 '격돌'

기사승인 2016-12-09 14:33:49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올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27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시공권 따내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다음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이날 열리는 총회는 전체 조합원 464명 가운데 과반(233명 이상)이 참석해야 개최가 성립된다. 이 중 과반의 표를 얻은 건설사가 최종 시공권을 얻는다.

앞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지난달 7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서 추첨을 통해 각각 기호 1번과 2번을 부여 받았다.

한편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방배6구역(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은 다세대주택 재건축이 진행되는 곳이다. 총 6만3197.9㎡ 면적에 지하 3층∼지상 21층 16개동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