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성지사(지사장 송인문)는 고속도로 유지보수 작업장과 하이패스차로 등에 이동식 속도알림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식 속도알림 표지판은 공사장 차단 작업을 알릴 때와 하이패스차로의 규정 속도 준수 때는 초록색으로 속도를 알리고 규정 속도를 초과했을 때는 빨간색으로 속도를 알린다.
도로공사는 기존 교통안내표지판보다 시인성이 우수해 졸음운전 방지, 규정 속도 준수 유도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중부선 고성지사의 시설물연간유지보수 공사 작업장 구간에 우선 이 표지판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동식 속도알림 표지판에 대한 효과 분석 및 보완을 통해 작업자 안전은 물론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인지성을 높여 안전한 주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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