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해 경북의 자존과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12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97회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시상식 및 경북체육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이·감사, 원로체육인,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입상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정과 함께하는 경북 체육’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제97회 전국체전’ 선수단장인 이재근 사무처장이 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에게 단기를 반납했다.
이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종합입상경기단체 및 성취단체, 한국 신기록 수립자와 입상소속 단체장과 후원단체 등 체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경북도가 종합 4위의 값진 성과를 달성한 것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어려움에 처한 국가의 시련을 체육인들이 든든히 중심잡고 희망의 항로를 개척해 나가 달라”며 “내년에도 체육인 모두 열정을 모아 충북도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북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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