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현장에 강하고 전문화된 구조대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0월부터 2개월간 17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224명을 대상으로 구조임무 수행능력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시기와 대상을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상적 교육훈련을 한층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가항목은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상황에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을 위한 119구조대원의 교육훈련과 현장구조능력, 구조장비의 운용기술 숙지, 장비 유지관리 등으로 구분했다.
평가도 재난현장에서의 현장대응능력, 구조대원의 구조기술과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능력, 구조장비의 유형별 적응능력을 항목별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성주·영천·칠곡소방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소속 구조대원들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은 강인한 체력과 숙달된 훈련을 통해서만 양성 가능하다”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개발과 전문 구조대원 양성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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