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이마트는 21일까지 ‘키위 페스티벌’을 열고 다국적 키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산 4종, 칠레 1종, 뉴질랜드 1종 등 6종의 키위 중 2개 구매 시 20%, 3개 이상 구매 시 30%를 할인 받는다.
종류로는 국산 키위는 해남골드키위(4~5입, 3480원), 제주 한라골드키위(4~5입, 3980원), 제주 레드키위(6~11입, 7980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6~14입, 1만3900원)이며, 뉴질랜드 그린키위(7~13입, 5980원), 칠레산 그린키위(12~24입, 7980원) 등이다.
특히 제주 레드 키위는 무화과와 접목시켜 재배한 품종으로 과육의 겉은 녹색이지만 가운데 씨는 빨간 색을 띄고 있는 이색 품종이다.
12월 중순은 뉴질랜드와 칠레 키위의 시즌이 끝나고 국산 키위 시즌(12~3월)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국산 키위 중 조생종인 해남 해금키위, 제주 한라키위, 제주 레드키위는 저장성이 떨어지고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돼 1년 중 3주 동안만 맛볼 수 있다.
이진표 과일 바이어는 “대표 수입 과일인 키위도 이제 국산 시대가 열렸다”며 “국산 키위는 출하 시기가 짧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단점이 있지만 신선하다는 잇점이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