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김희정 기자] 경북 영주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 도중 작업자 3명이 매몰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는 15일 오후 2시 23분께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일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 중 강모(61)씨와 남모(72)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김모(74)씨가 하반신이 매몰돼 경상을 입고 안동성소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내성천 재해예방정비사업 전 지반 아래에 문화재가 있는지 발굴조사를 벌이는 첫날 작업 도중 쌓아둔 1.5m 제방이 무너지며 발생했다.
현재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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