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노창길 기자]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동시의 선제적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는 자체실정에 맞게 지역안정, 지역경제대책팀을 비롯해 동절기 민생현안과 관련된 사회복지대책팀, 재해재난대책팀으로 지역안정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내용으로는 지난 주 토요일인 10일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관계자와 시 대책반 등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안정에 다 같이 협력키로 했다.
또 12일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주재로 지역 및 민생안정 특별대책 추진회의를 통해 전 공직자에게 민생안정을 위한 상황 전파 및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고, 서민생활 안정대책, 복지사각지대 해소, AI확산차단, 화재예방 등 취약지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절기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13일과 14일에는 안동의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 구시장 547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민생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폭설, 결빙에 따른 제설대책회의와 산불담당자 등 취약분야별로 담당자 회의를 신속하게 개최해 민생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돋보이고 있다.
아울러 안동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도도 개최해 지역안정과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기로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과 연계해 1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통해 취약계층 130명에 대해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과 이번 주에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도 전개해 취약계층 58세대에 14,800장의 연탄을 전달했고, 안동시청 토목직 직원들도 4세대에 2천장을 전달하는 등 솔선 수범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 공직자도 국정이 엄정한 상황에서 말과 행동에 유의하고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비상연락망 점검도 실시하는 등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연말연시에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안정특별 대책반을 통해 연말까지 종합적으로 한 번 더 확인 점검하고,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적십자회비 모금 등에도 공직자부터 먼저 참여하고 민생현장에 있는 읍면동장과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