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이신형, 사이클론-해병 타이밍 러시로 4대0 완성! 대회 우승

[IEM 경기] 이신형, 사이클론-해병 타이밍 러시로 4대0 완성! 대회 우승

기사승인 2016-12-18 15:42:1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신형(INnoVation)이 마지막 세트에서 배에 힘 꽉 준 전진 건물 러시를 감행해 김대엽(Stats)을 무너뜨리고 세트스코어 4대0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신형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 IEM GyeongGi’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 4세트에서 전진 군수공장에 이은 사이클론 타이밍 러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신형은 초반 확장기지 활성화를 포기하고 전진 군수공장에서 사이클론을 생산했다. 본진에서 모은 해병과 합류한 부대는 그대로 김대엽의 앞마당 멀티로 진격했다.

확장기지 활성화에 매진했던 김대엽은 들이닥친 병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본진 안까지 진입을 허용한 김대엽은 탐사정을 동원한 최후의 수비를 감행했으나 의료선까지 추가된 이신형은 본대를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모든 병력을 소진한 김대엽은 항복을 선언했다. 이신형의 4대0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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