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단체, 24일 야간집회… ‘좌파와의 세대결’ 천명

탄핵 반대단체, 24일 야간집회… ‘좌파와의 세대결’ 천명

기사승인 2016-12-19 14:32:52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대변인 정광용)가 24일 오후 시청 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야간집회를 벌인다. 주최측은 이번 야간집회를 ‘좌파와의 세대결’이라 천명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거라 자신하고 있다.

주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시간대에 좌우 진영의 본격적인 세대결이 펼쳐 질 것”이라며 이념 대결 구도를 강조했다.

이들은 “24일 좌파들이 광화문 근처에서 집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탄기국에서 주최하는 탄핵무효 집회는 시청 앞 대한문 앞에서 벌어진다”면서 “좌파 측은 주로 촛불집회를 하지만, 애국시민 측은 태극기 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집회 주제를 ‘누가 누가 잘 하나’로 이름 지었다며 “과연 누가 준법 집회를 하며, 과연 누가 더 많이 모이는지 (해보자)”고 말했다.

또한 “좌파와는 달리 저희는 돈을 두고 인원 동원을 하지 못한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좌파들의 동원체계가 다 폭로 되었다. 심지어는 야권에서는 국고인 정당지원금까지 풀은 모양”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누리당에서는 저희에게 한 푼도 안 보태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집회는) 순수하게 신문광고를 보고, 또는 인터넷, SNS 등을 보고 자발적으로 나오시는 분들이다. 이것이 진짜 시민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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