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연수원, 환경교육 전문기관 자리매김

경북환경연수원, 환경교육 전문기관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6-12-21 11:22:52

 

[쿠키뉴스 구미=김희정 기자]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올해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경북환경연수원은 22일 환경교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환경교육 운영평가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환경연수원의 올 한 해 가장 큰 성과는 도민교육수혜 균등을 위해 전 교육과정에 있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을 적극 추진한 것이다. 실제로 전체 교육생 3만4870명 중 2만1430명(전체의 61.4%)을 직접 찾아가 교육했다.

특히 연수원은 교육을 희망하는 주체가 직접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희망강좌 선택제’ 등을 운영해 지금까지의 환경교육의 패턴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환경연수원 교육프로그램 중 성인과정으로는 1996년부터 시작한 성인 대상 ‘자연관찰교육과정’과 청소년 대상 ‘청소년환경지킴이’, ‘찾아가는 환경학교’ 등 국가인증(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총 7개 과정 집중운영으로 교육의 우수성, 공익성을 강화했다.

경북환경연수원 전화식 원장은 “내년에도 사회 소외계층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소통과 나눔, 배려의 새로운 환경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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