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노창길 기자]문경시 기획사업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가 올해을 마무리하고 20일 임종열(OK마트), 윤성환(영남지하수개발 대표), 김진해((주)대영건설 대표) 후원자와 함께했다.
올해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뜻 깊었던 릴레이의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인 가구, 귀농 후 오미자 농사 적자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처의 뇌출혈 수술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된 가구, 사업실패와 가구 전체의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비가 필요한가구로 릴레이 후원자들이 개별 가구를 방문하여 필요한 곳에 쓰길 바라며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또 1차 릴레이 기부대상자인 신윤교(건우개발 대표) 후원자는 대상자 가구 중 생활이 어렵고 만성질환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하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흔쾌히 후원금 100만원을 쾌척하여 남다른 나눔 실천을 보여주었다.
고윤환 시장은 “올해을 마무리해 한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수호천사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들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올 한해에 이어 2017년에도 주변 이웃을 위한 수호천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 기획사업의 일환인‘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는 30만원 상당의 기부 참여와 최초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